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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마을의 날개_다함께 만든 마을 노래 <송정마을 잘잘잘>

4. 다함께 만든 마을 노래 <송정마을 잘잘잘>

2015년 12월 송정마을 어르신은 날마다 마을회관에 모였다. 발표회때 마을을 찾을 이들에게 송정마을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다. 동요 <잘잘잘>을 듣고 배우고 노래하며 다들 신바람이 났다. 여기저기서 재미난 이야기들이 튀어나와 2015 마을 노래 <송정마을 잘잘잘>이 만들어졌다.

하나 하면 할아버지가 짚신을 삼는다고 잘잘잘

둘 하면 돌멩이로 돌담을 쌓는다고 잘잘잘

셋 하면 새색시가 모시를 삼는다고 잘잘잘

넷 하면 너구리가 은행똥을 싼다고 잘잘잘

다섯 하면 다섯이서 품앗이를 한다고 잘잘잘

여섯 하면 옥희할머니 꼭대기집 간다고 잘잘잘

일곱 하면 일꾼들이 흙구루마 끈다고 잘잘잘

여덟 하면 야학당에서 한글을 배운다고 잘잘잘

아홉 하면 아래위뜸 줄다리기 한다고 잘잘잘

열 하면 여럿이서 윷놀이를 한다고 잘잘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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